6월에 피는 꽃 추천, 지금 떠나기 좋은 꽃 명소 TOP 7

6월은 봄과 여름의 경계에서 피어나는 수많은 꽃들이 전국을 물들이는 계절입니다.

초여름의 산뜻한 바람과 햇살 아래, 다양한 색과 향기의 계절 꽃들이 피어납니다.

바야흐로 꽃 여행의 절정기인 6월, 지금 떠나기 딱 좋은 꽃 명소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수국 – 남이섬 수국길

수국은 6월의 대표적인 꽃으로,

몽글몽글한 꽃송이와 푸른 빛깔이 인상적입니다.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과 맞물려 더욱 촉촉하고

운치 있게 피어나는 수국은 특히 남이섬에서 장관을 이루기도 합니다.

 

수국길이라 불리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인생샷 명소로도 유명한 이곳은 6월이면 SNS를 뒤덮는 핫플레이스가 되기도 합니다. 

 

남이섬 수국길은 평일에는 한적하게, 주말에는 활기차게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가족, 연인, 아이들과 함께 떠나기에도 좋습니다. 

 

 

2. 작약 – 강화도 석모도

작약은 크고 풍성한 꽃잎이 겹겹이 쌓여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6월 초에 절정을 이루는 작약은 짧은 시기 동안만 볼 수 있는 귀한 꽃입니다. 

 

강화도 석모도 수목원은 다양한 품종의 작약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도 6월의 베스트 장소로 꼽히기도 합니다. 

 

작약은 그 우아한 자태 덕분에 웨딩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3. 라벤더 – 보랏빛 물결이 펼쳐지는 제주

제주도 유수암 라벤더 농장과 세화리 일대는

6월이 되면 보랏빛 라벤더로 가득 찬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라벤더는 시각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은은한 향기까지 더해,

오감이 만족하는 꽃입니다. 

 

라벤더 향에 취한 채 제주 바람을 맞으며 걷는 이곳은

여름이 시작됨을 실감하게 하는 여행지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인생샷을 위한 포토존도 잘 마련되어 있어, 커플 여행이나 가족 나들이 장소로 추천합니다. 

 

지금 피는 꽃과 그에 어울리는 여행지를 비교해보고 싶다면,
자세한 일정이나 위치 정보는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확인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4. 붓꽃 –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

붓꽃은 수려한 곡선을 자랑하는 꽃잎이 특징으로,

한국적인 정서에 잘 어울리는 꽃입니다. 

 

6월 중순이면 순천만 국가정원 일대에서

보랏빛 붓꽃이 물결치며 방문객을 맞이하곤 합니다. 

 

정원 한가운데 작은 연못과 어우러진 붓꽃 군락은 시적인 분위기를 불러 일으킵니다. 

 

특별한 장치 없이도 자연 그 자체가 감동을 주는 공간으로 유명합니다. 

 

날씨에 따라 꽃 개화 상태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사진 후기나 개화 정보를 참고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장미 – 곡성 세계장미축제

6월은 장미가 절정에 달하는 시기로,

전국 각지에서 장미 축제가 열립니다. 

 

그중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1000여 종의 장미가 장관을 이루기도 합니다. 

 

고풍스러운 유럽풍 정원 안에서 다양한 색상의 장미를 감상할 수 있어,

클래식하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장미는 꽃 중의 꽃이라 불릴 만큼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꽃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6. 금계국 – 경기도 양평

금계국은 들판이나 도로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그 군락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절대 평범하지 않습니다. 

 

경기도 양평의 두물머리 일대는 6월이 되면 금계국의 노란 물결로 덮여,

해바라기를 연상케 하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노란 꽃밭을 배경으로 찍는 사진은 누구나 인생샷이 될 만큼 빼어난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특별한 장소보다 소박한 자연 속에서 피는 금계국은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7. 데이지 – 제주 산굼부리

데이지는 하얗고 단정한 자태로

초여름의 청량한 이미지를 대표하는 꽃입니다. 

 

제주 산굼부리는 데이지가 피어나는 시기에 맞춰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데이지는 꽃잎이 떨어져도 중심부가 단단히 남아 있어,

강인함과 순수함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꽃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데이지 군락지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