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전기 요금 할인, 누진제 완화 및 전기 요금 할인 꿀팁

2025년 여름, 정부가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정책을 하면서

전국적으로 전기요금 할인에 대한 혜택을 볼 수 있으리라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연일 이어지는 더위로 에어컨 없이 버티기 힘든 상황에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변경된 누진제 내용,

실질적으로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기요금 할인 꿀팁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바뀐 전기요금 누진제

에어컨, 냉장고, 제습기… 여름은 전기요금을 자연스레 걱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7~8월 두 달 동안 정부는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을 완화해 더 많이 써도 덜 내게 했습니다.

 

[바뀐 구간 핵심 요약]

 

• 1단계: 기존 0~200kWh → 0~300kWh
• 2단계: 201~400kWh → 301~450kWh
• 3단계: 401kWh 이상 → 451kWh 이상

 

그 결과, 4인 가족 기준으로 약 1만 8천 원 할인 효과,
450kWh를 사용하는 가정은 2만 원 이상 절감될 수 있습니다.

 

조건에 따라 절약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할인 금액은 관련 안내를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양한 전기요금 할인 제도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외에도 전기요금 할인 제도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알고 신청하면 여름철 전기요금 폭탄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1. 에너지 바우처 (여름 전기요금 직접 할인)

• 대상: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노인, 장애인, 영유아 가구 등
• 지원 금액: 1인 1만 원 ~ 3인 이상 가구 2만 2천 원
• 지급 방식: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
• 신청 기간: 5월~12월 /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

 

2. 한전 전기요금 감면제도

• 기초생활수급자: 월 최대 8천 원
• 장애인/국가유공자: 최대 2만 원
• 다자녀 가구: 최대 30% 할인

 

어떤 제도가 내 상황에 맞는지는 고객센터 또는 온라인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지원 여부는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생활 속 전기요금 절약 팁 

제도만 챙겨서는 부족해요. 실생활에서 쓰기 쉬운 절전 꿀팁도 함께 알아보세요.

 

1. 에어컨 온도는 26~28도가 가장 좋아요

 

에어컨을 너무 낮은 온도로 켜면 전기요금이 확 올라가요.
26~28도로 설정해도 충분히 시원하고, 
이 온도에서는 에어컨이 자주 꺼지지 않기 때문에 전기 소모가 적어요.

 

2. 선풍기·서큘레이터 함께 쓰면 훨씬 시원해요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쓰면 찬 공기가 잘 퍼져요.
에어컨 온도를 높여도 방 전체가 시원하니까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어요.
요즘은 서큘레이터라고 하는 회전 선풍기도 많이 사용합니다. 

 

3. 외출할 땐 타이머 기능 또는 절전 모드 설정

 

잠깐 외출할 땐 에어컨을 완전히 꺼두는 것보다

타이머나 절전 모드로 설정하면 전기가 덜 들어요.
자주 껐다 켜는 것보단 유지 상태가 더 전기를 아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제품으로 교체

 

조금 오래된 가전제품은 전기를 더 많이 써요.
요즘 나오는 1등급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은 전기를 덜 먹고도 성능은 더 좋아요.
전기요금 누진제를 피하려면 오래된 기기부터 하나씩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등급 가전제품 구입시 환급 할인해주는 제도도 있으니 활용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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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멀티탭 스위치로 대기전력도 싹 차단!

 

티비나 전자레인지처럼 꺼둔 것 같지만 조용히 전기 먹는 가전이 있어요.
이걸 대기전력이라고 해요.
멀티탭 스위치로 한 번에 꺼주면 한 달에 몇천 원 아낄 수 있어요.

 

6. 낮에는 자연광, 밤에는 절전 LED 전구로!

 

낮엔 커튼을 열고 햇빛을 최대한 이용하세요.
밤에는 LED 전구로 바꾸면 형광등보다 전기를 덜 써요.
특히 거실이나 주방 조명만 바꿔도 큰 차이가 납니다.

 

7. 냉장고 문은 짧게, 자주 열지 마세요

 

냉장고 문을 열면 안에 찬 공기가 빠져나가고 다시 차갑게 하느라 전기를 더 써요.
열 때는 한 번에 꺼낼 것만 꺼내기!
그리고 냉장고 속 음식 정리도 깔끔히 해두면 열고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요.

 

8. 세탁기·청소기 등은 전기 덜 쓰는 시간대에 사용해요

 

전기 사용이 많은 시간대인 오후 2시~5시에는 피하고,
아침 일찍이나 밤 늦게 사용하는 게 전기요금 누진제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9. 컴퓨터와 와이파이 공유기도 잘 꺼두세요

 

사용하지 않는 PC, 노트북, 와이파이 공유기도 대기전력을 꽤 많이 써요.
특히 공유기는 하루 24시간 켜두는 경우가 많아서 밤에는 꺼두는 습관이 좋아요.
와이파이 끄는 게 어렵다면 타이머 플러그를 써도 편리합니다.

 

작은 습관들이 모이면 한 달에 1~3만 원 절약,
여름철 두 달간은 최대 5~6만 원까지 차이가 날 수도 있어요.

 

 

우리 집 전기요금, 현명하게 아끼기

정부의 누진제 완화와 다양한 할인 제도는 말 그대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길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내가 대상이 되는지 확인하고,
생활 습관도 조금씩 바꾸는 것입니다. 

 

다양한 제도를 현명하게 활용하여 전기요금 걱정을 덜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누진제 완화로 가구당 최대 2만 원 이상 할인
• 저소득층 바우처는 최대 연 70만 원 지원
• 다자녀 가구, 장애인 등은 감면 혜택까지 추가
• 생활 속 절전 습관으로 추가 절감 가능